시어머니에게 친정엄마가 보낸 메세지.

2021. 9. 27. 01:5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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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친정엄마가 시어머니께 보낸 문자 때문에 집안이 난리가 났다며 글을 올렸다.

시어머니가 친정아버지까지 불러서 사과를 원하고, 친정어머니는 가해한 사실에 대한 사과를 원한다는 것.

 

글쓴이의 친정어머니는 딸을 아껴주지 않는 사돈에 대한 속상한 마음으로 문자를 보냈다.

문자 내용에는 "왜 며느리가 사드린 스파게티 맛없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하냐, 며느리에게 밥 해주라 하지말아라. 며느리가 외식으로 신랑, 시어머니 대접하는 것 보면 피눈물이 난다."등 그동안 속앓이 한 친정 엄마의 마음이 느껴진다.

 

 

또 "만나고 얼마나 아픈지 아냐. 서운한테 며느리에게 엄마라고 말하면서 제 자리까지 지우려고 하냐, 이제는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밖에도 그동안 딸이 사는 걸 보면서 말 못하고 참으면서 속상했던 어머니의 사연이 가득했다.

 

끝으로 글쓴이의 친정어머니는 "나 같으면 건물 살 정도 돈 있으면 아들 며느리, 손자에게 그렇게 안한다."며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사돈 돈으로 만들어 드시던지 사드세요. 피가 꺼꾸로 솟아도 사위, 딸 살릴려고 참고 있다."며 메세지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엄마가 엄마 노릇하신건데 왜 사과해야되지? 우리엄마였음 난 소고기 사드림.",

"친정엄마가 똑부러지게 문자 보내셨네요.. 저 문자만 유추해봐도 평소에 시어머니가 어떻게 했을지 답 나오네 뭐..",

 

"나 엄마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우리엄마가 저러셨다면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셔서 몇날며칠을 적었다 지웠다 하셨을까! 눈물날거 같애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원문]

 

시어머니는 문자 보낸 것에 최근에 친정 아빠에게 까지 불러서 사과를 원하시고 저희 친정엄마는 가해한 사실에 대한 사과를 원하십니다 이럴 때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년 7월 친정엄마가 시어머니에게 보낸 문자내용

사돈 만나서 저는 기분 좋은 날이 없습니다 왜 며느리가 사드린 스파게티 맛없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하세요.

드시기 싫으면 가지 마세요.

 

그리고 며느리에게 밥 해주라 하지 마세요. 사돈은 밥도 반찬도 안해주면서 왜바래세요.

아들이 우리에게 밥해 줍니까. 며느리가 외식으로 신랑 시어머니 대접하는것 보면 피눈물이 납니다.

저 먹는 것도 전자파 해로우니 하지 말고 밥 해 먹으라 하는데 얻어 드시면서 그런말 까지 하고 다니세요.

 

저번에 친정 아빠 회갑에 오셔서 작년에는 저희 아들 생일이 오셔서 이를 갈던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사위 딸 잘 살게 하려면 나도 사람입니다 만나고 얼마나 아픈지 아세요.

며느리도 시어머님 한테 사랑 받은 며느리가 효도합니다.

서운한데 며느리에게 엄마라고 말하면서 제 자리 까지 지울려고 하십니까.

 

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며느리 잡지 말고 사돈 아들이 처가에 어떻게 하는지 물어 보세요.

만나면 불편하게 하니까 안 만나고 싶습니다.

사돈 감정만 중요한거 아닙니다 나 한테 그럴 시간에 하나님 말씀 읽고 기도하세요.

 

사돈은 며느리 밥 몇 번 해주었습니까 행동은 시어머님 노릇하면서 말만 딸이라 말하시더군요.

친정 엄마는 팬티 빨아 주고 누구에게 말 하지 않습니다 낯뜨거워서 혼났습니다.

저희 딸도 허락도 없이 모아둔 빨래를 가져 가서 빨았다고 불쾌했다고 합니다.

 

나 같으면 건물 살 정도 돈 있으면 아들 며느리 손자한테 그렇게 안합니다.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사돈 돈으로 만들어 드시던지 사드세요. 며느리 괴롭히지 말고 건물에게 밥 해주라 하세요.

내 딸이 사위 월급 이럭저럭 합니까 피가 거꾸로 솟아도 사위 딸 살릴려고 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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