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때마다 아들 뺏겼다 하소연 하는 시어머니

2021. 9. 28. 03:3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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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만 하면 아들 뺏겼다고 하소연 하는 시어머니에게 진저리가 난다는 글이 화제다.

글쓴이는 "말 그대로 시어머니가 만날 때 마다 아들 뺏겼다고 하시는데 이제 한마디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글에 따르면 심지어 장남도 아니고 막내 아들이 장가갔는데, 결혼 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런 말씀을 하신다는 것.

 

아래는 해당글의 전문이다.

 

말 그대로예요. 만날때마다 우리 아들 뺏겼다 우리 아들 뺏겼네 입에 배기셨는데 진짜 이제 그 소리 들을 때마다 진절머리가 나는데 한마디 해야되나 생각하고 있어요.

 

결혼 전에 이런거 알았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봤겠죠.

결혼 전에는 너희끼리 잘 살아라 이런 말 자주 하셔서 지금 이런거 생각도 못했어요.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님이 외로우신거는 이해해요.

그런데 장남도 아니고 막내 아들 장가갔는데 결혼하고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만날 때마다 그런 말 하니까 이게 뭐 자기 아들 돌려달라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고 스트레스 받네요.

 

아이고 우리 아들 뺏겼네 이런말을 계속 해요.

처음엔 그러다 마시겠지 했는데 이게 몇 개월이 흘렀네요.

 

처음엔 조심스러워서 말 안했는데 이젠 한마디 해야되는 시점인 것 같아서 한마디 하려고 생각중이예요.

참.. 언니네 시댁에서도 그런말 자주 한다던데 그런말을 왜 하는거죠? 진짜 이해안돼요.

 

 

네티즌들은 "아들 빈 방 침대만 보면 눈물이 나고 쓸쓸 하다는둥. 교회에서 탐내는 사윗감이라 인기가 많았다는둥 하시길래 아주 경쾌하고 밝은 톤으로 다시 데려가세요~ 전 괜찮아요~ 남편보고 새 장가 한번 더 갈래? 난 콜이야~!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남편이랑 서로 키득키득하니까 담부턴 그런 말 안하심.",

 

"내 귀한 아들 데려갔으니 시어미랑 제 아들한테 충성하겠단 소리 듣고 싶은거지. 어머니 제가 더 잘할게요 이런거 ㅋ 그냥 어머니 그렇게 아까우시면 그냥 데려가세요. 제가 억지로 결혼하자 조른 것도 아니고 그런 소리 참는 것도 한두번이지 이제 못참겠어요. 그러고 나와 버려요.", "반품할까요? 물어보세요. 쓰니는 아쉬울거 없다구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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