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먹였더니 오히려 질투하는 시어머니

2021. 9. 28. 20:52카테고리 없음

반응형

 

결혼 전부터 아들 밥 잘챙겨주라던 시어머니가 이제는 남편에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하신다는 재미있는 사연.

 

"요리를 잘 못하는 시어머니가 요리 잘 하는 며느리를 질투한 걸까?"

 

글쓴이는 "시어머니가 밥 잘챙기라고 잔소리를 많이 하셨는데 요즘은 내가 요리한 반찬 사진 찍어 보내면 '그래 너 요리 잘한다'고 하신다."며 "밥 잘 차려주라고 해서 잘 먹였더니 어제는 갑자기 남편한테 다이어트 하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놓았다.

 

평소 시어머니가 요리를 잘 못해 남편이 시댁에서는 밥도 잘 안 먹고 컵라면을 먹는다고.

글쓴이는 "시어머니들은 다 이러냐. 다른 집들은 밥 잘챙겨먹였는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아래는 해당글의 전문이다.

 

시어머니 요리 엄청 못 하세요.

남편이랑 시댁가면 어머님이 밥 차려주시는데 저는 그냥 먹는데 남편은 밥 안 먹고 컵라면 먹구요.

 

친정엄마나 제가 해준 반찬은 싹싹 긁어서 다 먹는데 어머님이 반찬 해준거는 남편이 아예 안 먹고 앞으로는 보내지말라고 해도 자꾸 보내주시려해요ㅠㅠ

 

어머님이 결혼전부터 저한테 우리 아들 밥 잘 챙겨줘라, 너는 반찬 뭐뭐 할 수 있냐 등등 엄청 가르치시려고 했거든요

저는 요리를 객관적으로 정말 잘 하는 편이에요ㅠㅠ

 

잔소리 카톡 엄청 보내면서 똑똑한 척 하시던 어머님 요즘 제가 요리한거 반찬 만들어둔거 사진 찍어서 보내면 '그래 알았다' '그래 너 요리 잘한다' 이렇게 답장 하세요.

 

밥 잘 차려주라고 해서 잘 차려주고 잘 먹였더니 어제는 남편한테 갑자기 다이어트 하라고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들 다 이러나요? 다른 집들은 밥 잘 챙겨먹이면 좋아하시지않나요?

 

네티즌들은 "그러다 나도 손맛좋은 며느리 음식좀 먹으면서 살자~하고 합가 얘기꺼냄.. 음식한거 사진찍어 보내지 마셈.",

 

"인성이 좋은 엄마는 며느리 잘 얻어서 아들이 편안하다고 좋아하고 며느리에게 고맙다고 하는데 인성이 더러운 시모는 꼴에 경쟁관계로 며느리를 질투하면서 아들 관심 뺏으려고 합니다. 고로, 님 시모는 인성이 더러워서 질투하는 것이니 개 무시하면 됩니다.",

 

"예비시모 입장인데요 님같은 며느리보면 업드려 절이라도 하고싶을거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응형